'병역비리' 연루 배우 송씨, 자진입대 결심

중앙일보

입력

병역비리 파문으로 연예 활동 위기에 빠진 배우 송모씨가 드라마 촬영 이후 군대에 자진입대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가 캐스팅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14일 "주연 배우로 캐스팅된 송씨가 뮤직비디오 촬영차 가 있는 호주에서 오는 20일 귀국해 군대에 자진입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역 비리와 관련한 사안이 작품 제작 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송씨의 귀국 날짜가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송씨의 군대를 가겠다고 입장을 밝힌 만큼 현 드라마 캐스팅을 번복할 이유가 없다"며 "송씨는 드라마 촬영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 이후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한 송씨의 드라마 도중하차설을 전면 부인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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