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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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나라당은 27일 이회창(李會昌)총재와 홍사덕(洪思德)선거대책위원장을 각각 비례대표 후보 1, 2번으로 공천하는 내용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연숙(3번)전 정무2장관, 강창성(姜昌成.4번)부총재, 신영균(申榮均.5번)고문도 상위순번에 올랐다.

서정화(徐廷和.6).이상희(李祥羲.7).박세환(朴世煥.8)의원과 전재희(全在姬.9)전 광명시장.조웅규(曺雄奎.10)의원 등이 뒤를 이었으며 윤여준(尹汝雋)전 대선기획단장은 11번, 이한구(李漢久)선대위 정책위원장은 12번에 공천됐다.

김정숙(金貞淑.13)의원.김낙기(金樂冀.14)연합노련회장.박창달(朴昌達.15)선대위 상황실장.김홍신(金洪信.16)의원과 이원창(李元昌.17번)선대위 대변인 등이 한나라당이 당선안정권으로 분류한 범위내에 배치됐다.

황승민(18).임진출(林鎭出.19번)의원 등도 공천됐다. 이원형(20번)당부대변인, 손희정(21번)경북도의원, 김영선(22번)의원, 유한열(23번)전의원 등도 포함됐다.

그러나 홍사덕 위원장, 김덕룡(金德龍)부총재,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등이 개혁성.참신성 부족 등을 지적했으며 일부는 당무집행을 거부했다. 박근혜(朴槿惠).박관용(朴寬用)부총재등도 총재단회의에 참석지 않는등 또한차례 공천파문이 일고 있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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