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의장 "정당 대표, 보안법 TV토론 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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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13일 국가보안법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에 "모든 정당의 대표들이 모여 끝장보기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장은 상임중앙위 회의에서 양당의 대표와 원내대표 등 4인토론이나, 양당 원내대표 간 2인토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미 TV토론을 제안한 한나라당은 "대표 간 토론은 정치적 토론이 될 수밖에 없다"며 "양당에서 보안법 문제에 가장 정통한 사람들이 3명씩 나서서 토론하자"고 역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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