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이 몽골 농구 대표팀 후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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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스포츠마케팅회사 ㈜ANP(대표이사 이진하)가 몽골 농구대표팀을 후원한다.

㈜ANP는 몽골 대표팀에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를 위한 왕복항공권 등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몽골 대표팀은 지난 17일부터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으며, 다음 달 홍콩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ANP는 항공권과 함께 선수단 유니폼도 선물했다.

몽골 대표팀은 박성근 전 성균관대 감독이 이끌고 있어 한국과는 인연이 남다르다. 직장인과 대학생으로 이뤄진 몽골 선수단은 국제규격을 갖춘 체육관이 없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어렵게 훈련해왔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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