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험 온라인 가입 7% 넘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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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온라인자동차보험의 시장점유율이 7%를 넘어섰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자 보험료가 싼 온라인상품의 인기가 높아진 데다 대형 손해보험사가 잇따라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7.2%로 전달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2004회계연도가 시작된 4월부터 8월 말까지 누적기준으로도 6.7%에 달했다. 지난 3월 말 누적기준 4.7%에서 5개월 만에 2%포인트나 올라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불경기가 계속되면 저렴한 상품을 찾는 운전자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어 올해 10% 점유율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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