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호미곶 해맞이광장 무료 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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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포항시는 16일 남구 대보면 대보리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결혼식장 등으로 무료 개방키로 했다.

9천1백여평의 해맞이광장은 공연무대, 넓은 광장과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새천년의 첫 햇빛이 안치돼 있고 거대한 '상생의 손' 등 기념조형물이 있어 신랑.신부가 행복한 장래를 약속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결혼 축하객들은 장기곶 등대와 등대박물관.청포도시비.영일만노래비.유채꽃단지를 보며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연극.무용.음악 등의 문화행사, 백일장.사생대회.대학축제 및 풍어제 등 다양한 행사도 할 수 있다.

포항시는 해맞이광장 개방 사실을 홈페이지 등에 올려 홍보하는 한편 일반인의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0562-245-6087.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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