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봉화산 지구 택지개발사업 내달 착공

원주시는 단계동 일대 봉화산 제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빠르면 12월 착공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원주시는 봉화산 제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보상을 마쳤고, 최근 강원도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1271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29만6614㎡를 택지로 개발하는 봉화선 2지구는 단독주택용지 554가구와 공동주택용지 1541가구 등 57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근린생활시설용지 중앙에 183대 수용 규모의 유료 주차장을 설치하고, 저류지가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단지 내 산책로 및 등산코스를 개발하는 등 공원녹지를 최대화할 방침이다. 봉화산 2지구는 원주시청으로부터 북쪽으로 1.6km 지점에 있고 영동 및 중앙고속도로와 국도 42호선 이용이 쉬운데다 도시개발사업구역인 대명원지구 및 단계지구와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