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첫 황사…추위는 10일 오후 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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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올들어 첫 황사(黃砂)현상이 7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발생했다.

기상청은 "중국 만주지방에서 발생한 흙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북한을 거쳐 동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서울.인천.동두천 지역 등에 일부 황사현상이 나타났다" 고 밝혔다.

황사는 시정거리가 8~9㎞에 이르는 다소 약한 것으로 오후에 사라졌다.

한편 주초부터 전국에 몰아친 추위는 8일에도 계속돼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 13~2도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추위는 10일 오후부터 풀리기 시작, 주말인 11일부터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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