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뉴스] '소아뇌중풍' 3년간 3배 늘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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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 '소아뇌중풍' 3년간 3배 늘어

소아뇌중풍이라 불리는 모야모야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뇌졸중센터 김달수 교수팀은 지난 10년간 8개 부속병원을 내원한 환자를 조사한 결과 1990년대 초 3년간 환자수는 61명이었지만 최근 3년간은 190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야모야병은 비정상 뇌동맥들이 혈관사진에서 담배 연기를 뿜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일본에서 붙인 이름이다. 선천성으로 10세 이하와 30~40세에 특히 많고, 진행하면 뇌경색.뇌출혈로 이어진다. 풍선을 불고 난 뒤 일시적으로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운동마비 또는 언어장애가 나타나면 한번쯤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031-820-3067. '소아뇌중풍' 3년간 3배 늘어

소아뇌중풍이라 불리는 모야모야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뇌졸중센터 김달수 교수팀은 지난 10년간 8개 부속병원을 내원한 환자를 조사한 결과 1990년대 초 3년간 환자수는 61명이었지만 최근 3년간은 190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야모야병은 비정상 뇌동맥들이 혈관사진에서 담배 연기를 뿜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일본에서 붙인 이름이다. 선천성으로 10세 이하와 30~40세에 특히 많고, 진행하면 뇌경색.뇌출혈로 이어진다. 풍선을 불고 난 뒤 일시적으로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운동마비 또는 언어장애가 나타나면 한번쯤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031-820-3067.

*** 아토피 토털케어 나와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해 실내환경 조사와 영양.운동 처방까지 해주는 토털케어 병원이 선보였다.

청뇌한방병원(원장 이용원)은 2일 환경관리간호사 제도를 채택, 간호사가 환경개선기업 직원과 함께 환자 가정을 방문해 아토피의 원인을 파악하고 공기오염 제거, 맞춤 식단 등 개선책을 마련해주는 종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간호사가 작성한 평가보고서는 환자 상담과 치료에 활용된다. 또 병원은 운동치료 시설을 마련해 보조 치료로 활용하며 목욕.호흡법 등도 지도한다. 병원은 환자에게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해 한약성분 분석 소견서와 잔류독성 검사 보고서를 제공키로 했다. 02-568-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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