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메모] 불량 선물 신고땐 보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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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 불량 선물 신고 땐 보상

백화점들이 추석을 앞두고 불량선물세트 보상제를 도입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유통기한.원산지 표시 위반을 고객이 신고할 경우 구매금액의 3배를 보상해준다. 현대백화점은 신속한 상품교환을 위해 오토바이 5대로 '퀵서비스 대기조'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도 불량 선물세트를 신고하면 상품교환과 함께 2만원권 상품권을 준다.

*** 1만원 미만 선물세트 인기

추석을 앞두고 1만원 미만의 초저가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은 치약, 비누, 참치, 식용유 등 1만원 미만의 생활용품 세트를 하루 평균 200개 이상씩 팔고 있다. 이마트.롯데마트 등 할인점들도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태평양 선물세트 AP-1호'와 'LG생활건강 E-5호'를 각각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쌀로 만든 비누.샴푸.린스가 든 'CJ 라이스데이 4호'를 9900원에 판매한다.

◆ 벨기에의 홈 인테리어 토털 브랜드 플라망이 롯데백화점 본점.강남점.잠실점에 점포를 열고 한국에 상륙했다. 플라망은 모던 클래식 계통의 유럽풍 가구.소파.안락의자.테이블.콘솔.직물.유리제품 등을 취급한다. 02-542-4767.

◆ CJ㈜는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로 만든 '인조이 유어 올리브데이 비누'를 내놓았다. 올리브 열매를 첫번째로 압착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만을 사용해 피부 보습효과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00g 개당 1500원이며 3+1 제품은 4980원이다.

◆ 사단법인 사랑의친구들은 18, 19일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빈곤아동 돕기 바자를 연다. 고창 해풍고추, 장호원 복숭아 등 지방 특산물과 주한 외국 대사 부인들이 내놓은 각 국 특산물과 과자 등이 나오고, 오은환.김영주 등 유명 디자이너들은 의류를 내놓았다. 02-777-5075.

◆ 계경목장.돼지사냥 등 식당 프랜차이즈를 전문으로 하는 ㈜계경원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92푸드(www.92food.com)는 야채돼지갈비.꽃가루된장.솔잎과 해초 등으로 숙성시킨 삼겹살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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