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호텔서 한국인 모녀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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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태국 동북부 사콘 나콘주의 한 호텔에 묵고 있던 한국인 모녀 이모(48)씨와 최모(13)양이 9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들 모녀는 지난달 하순 한달간 체류 예정으로 이 호텔에 투숙했다. 태국 경찰은 이들 모녀가 묵던 호텔방에 외부인이 침입하거나 몸싸움이 벌어진 흔적이 없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모녀는 지난달 초 네팔에서 태국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국대사관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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