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이인혜, 애인 친구라면 흔들릴 것 같다” 깜짝고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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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가 엄친딸 이인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휘재는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최근 녹화에서 "이인혜가 내 애인의 친구라면 흔들릴 것 같다"고 말했다.

QTV ‘순정녀’는 현영, 솔비 등 스타 싱글녀 10인이 출연해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서로의 이미지에 대해 순위를 매기며 토크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녹화는 '내 애인을 소개시켜주면 뺏길 것 같은 여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여자 출연자들은 이휘재에게 "우리 중 내 애인의 친구라도 흔들릴 것 같은 여자는 누구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휘재는 "이인혜라면 그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이인혜는 "실은 나도 이휘재 오빠가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만 출연하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이휘재는 ‘순정녀’ 1회 녹화때부터 고대 엄친딸 이인혜에게만 각별한 관심을 보여 다른 여자 출연자들의 강한 질투를 받았다.

특히 이휘재는 "이휘재라면 내 애인의 친구라도 흔들릴 것 같냐"는 즉석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을 했던 김나영, 채연, 솔비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방송은 11월 19일 오후 11시.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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