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108곳 공천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자민련은 18일 이한동(李漢東)총재 주재로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현역의원 26명을 포함해 1백8개 지역의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서울.경기 및 영남지역은 공천을 신청한 현역의원 17명 전원이 재공천됐으며, 충청지역은 22명 중 8명의 공천이 확정됐다.

서울.경기에선 노승우(盧承禹.서울 동대문갑).이상현(李相賢.서울 관악갑).이건개(李健介.구리)의원 등 9명이 공천됐으며, '공천심사위원장인 '이택석(李澤錫.고양일산을)의원도 공천이 확정된 상태다.

충청권에서는 이완구(李完九.청양-홍성).김범명(金範明.논산 - 금산).김학원(金學元.부여), 김현욱(金顯煜.당진).함석재(咸錫宰.천안을).구천서(具天書.청주상당).오장섭(吳長燮.예산).이긍규(李肯珪.보령-서천)의원이 공천됐다.

영남권에선 김동주(金東周.부산 해운대-기장을).박철언(朴哲彦.대구 수성갑)의원 등 7명이 재공천됐다. 전국구인 김광수(金光洙)의원은 전북 진안-무주-장수에서 출마한다.

원외인사로는 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부총재, 허문도(許文道.수원권선)전 통일원장관, 조일현(曺馹鉉.강원 홍천-횡성)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택석 위원장은 "현역과 영입인사간 경합이 치열한 대전과 충청의 미공천 지역은 23일께 발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자민련은 李총재가 선거대책위원장을 겸임하고 조부영(趙富英)전 의원을 이날 선거대책본부장에 기용했다.

김정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