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비주류 토벌작전 아닌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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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정치개혁 명분을 업었는데 당이 왜 깨지나요. "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측근, 비주류 중진 공천탈락이 탈당러시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우려에 대해.

▷ "비주류 토벌작전 아닙니까. " -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 공천결과는 이회창 총재 측근들이 만들어낸 대학살이라며.

▷ "애칭으로 생각하며 후배로서 젊게 보고 있다는 뜻이겠고 가깝게 생각한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 민주당 이인제 선대위원장, 자민련 이한동 총재가 전날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그를 '이인제군' 이라고 호칭한 데 대해 응수하며.

▷ "경마가 끝나면 사람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올 것이다. " - 유상부 포철회장, 미국 뉴욕의 기업설명회에서 한국에 코스닥 열풍이 불고 있지만 곧 실적이 좋은 상장사로 투자자금이 몰릴 것이라며.

▷ "미국의 인터넷은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천국. " - 스위스의 로젠탈 변호사, 미국에서 인종차별주의와 반유대주의.증오 음악.네오 나치 등을 장려하는 인터넷사이트가 급증하고 있다며. '

▷ "부시는 돈많은 것 빼고는 모두 싫어. " - 미국의 한 유권자, 공화당 대선주자 중 조지 W 부시보다 존 매케인이 무조건 좋아 매케인 자원봉사에 나섰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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