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첫 외국인 박사 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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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崔德隣)에 첫 외국인 박사가 탄생했다.

18일 열리는 9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는 체코 출신의 토마스 모체크(Thomas Mocek.29)씨.

모체크씨는 체코기술대학(Czech technical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뒤 1996년 카이스트 대학원 물리학과에 입학했다.

모체크씨의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강한 펨토초 레이저와 기체.고체 - 클러스트 표적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연(軟)Ⅹ선 발생연구' . 현재 고국에서 군복무중인 모체크씨는 복무를 마친뒤 체코의 한 국립 물리학 연구소에서 근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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