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일리노이대 협동 교육학 석사과정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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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광주교육대가 미국 일리노이대와 함께 교육학 석사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국립대가 미국 대학과 협동해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과정은 언어교육.유아교육.교육행정.교육학 등 4개 전공이고, 신입생의 학부 전공 제한은 없다.

이달 말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40명을 선발해 오는 7월말 수업을 시작한다.

학기당 수강학점은 12학점(3~4과목)이고, 두학기 수강후 미국 시카고에 있는 일리노이대에서 나머지 한 학기를 이수하게 된다.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광주교육대 강의 때도 일리노이대의 교수가 출강해 교육대 교수와 함께 강의한다.

과정 이수자는 미국 본교생과 같이 학위를 인정받는다.

학기당 수업료와 기성회비는 2천7백달러(약3백20만원)이고, 미국 일리노이대 유학 때는 기숙사비를 포함해 6천5백달러(약7백80만원)를 내야 한다.

062-520-4201.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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