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프리오티가 세레나에게 역전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뉴욕 AP=연합]
제니퍼 캐프리오티(28.미국.세계랭킹 8위)가 세레나 윌리엄스(23.미국.세계랭킹 11위)를 누르고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캐프리오티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레나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2-6, 6-4,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01년과 2002년 호주오픈을 2년 연속 제패한 캐프리오티는 유난히 US오픈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까지 11번 출전했지만 결승에 오른 적은 한번도 없었다.
남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