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플라자] 삼성생명투신운용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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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 삼성생명투신운용은 21일 2억5천만달러 규모의 외국인 전용펀드 '삼성 코리아 프리미엄 투자신탁' 을 설정, 판매에 들어갔다. 사모 외수펀드 중 국내 최대 규모인 이 펀드는 판매사인 삼성투자신탁증권이 모집 대리인인 워버그딜론리드와 공동으로 해외투자가를 유치하고 수탁업무는 씨티은행이 담당한다.

◇ 조흥은행이 설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지급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5백억원 한도에서 특별 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 금리는 최저 우대금리(9.5%)수준까지 적용 가능하며 업체당 3억원 한도에서 제조업체를 위주로 지원한다. 02-733-2000(교환 2703)

◇ 대일재무자문(사장 조창현)은 세계 굴지의 투자은행인 베어 스턴스(BEAR STERNS)와 업무제휴를 체결, 실자산 처리와 관련된 자문업을 공동으로 해 나가리로 했다. 이를 위해 베어 스턴스는 내달중 직원 3명을 파견한다. 대일재무자문은 지난해 1조원에 달한 자산유동화증권(ABS)시장의 60%가량을 점유했으며, 기업은행이 발행하는 6천억원 규모의 ABS의 공식 재무자문사로도 최근 선정됐다. 베어 스턴스는 자본금 2백억달러에 1만여명의 금융전문인력을 거느린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기업금융과 기업인수.합병(M&A), 주식과 채권중개 및 운용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증권거래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12월결산 4백81개 상장사(관리종목 제외)의 주식 및 재무(공시)관련 업무책임자들을 초청,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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