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중앙대 단독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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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중앙대가 2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농구대잔치 남자부 리그에서 경희대를 87-60으로 물리치고 5승1패로 선두에 나섰다.

중앙대는 김주성(2m5㎝)이 골밑을 장악, 29득점.13리바운드를 잡아내고 황진원(21득점)이 외곽슛을 퍼부어 박성훈(14득점)의 슛으로 버틴 경희대를 대파했다.

고려대는 이정래(35득점)의 소나기슛으로 성균관대를 88-67로 대파, 5승2패를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전반 40-40으로 맞서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44-44 동점을 이룬 후반 5분쯤 팀리더 정훈이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급격히 무너졌다.

한편 상무는 연세대를 97-82로 물리치고 5승2패를 마크했다.

◇ 20일 전적

중앙대 87(42-26, 45-34)60 경희대

(5승1패) (1승6패)

고려대 88(40-40, 48-27)67 성균관대

(5승2패) (3승4패)

상무 97(47-39, 50-43)82 연세대

(5승2패) (5승2패)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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