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액정화면 다운로드 서비스 속속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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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인터넷에서 사진이나 캐릭터.그림 등을 휴대폰으로 내려받아 액정화면의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011)은 다음달부터 무선 휴대폰 인터넷 사이트인 '엔탑' (http://www.n-TOP.com)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나 그림을 휴대폰 액정화면에 담거나 다른 사람에게 e-메일을 보낼 때 함께 부칠 수 있는 '픽쳐 메이트' 를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4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되는 데, 이용하려면 무선 인터넷 전용 휴대폰을 구입하고 엔탑 홈페이지에 접속, 회원등록을 해야 한다.

이에 앞서 LG텔레콤은 지난 15일부터 정지화상은 물론 동영상까지 휴대폰 액정화면에 쓸 수 있는 '019 이미지 캐릭터' 를 서비스 중이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으로 019 사이트(http;//www.lg019.co.kr)에 들어가 그림을 내려받으면 된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이미지는 헬로키티.피너츠.짱구는 못말려.떠버기.태권브이 등이다.

다음달 15일부터는 건당 70~2백원을 내야 하는 이 서비스는 무선 인터넷 전용폰인 'LG싸이언 'I-플러스' 나 'LGP-7400F' 가 있어야 한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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