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김미현 성균관대 합격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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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 김미현 성균관대 합격

지난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 김미현('金美賢.'23)이 성균관대에 체육특기자로 합격했다. 미국에 체류중인 金은 지난해 12월 11일 출국전 실기시험을 치렀으며, 지난 5일 대학 스포츠과학부 면접위원과 국제전화로 면접을 봤다. 김은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수업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성균관대 체육특기자 전형에는 골프 국가대표 김대섭(金白大涉.19).김도훈(金度勳.19).홍순상(洪淳祥19)군도 합격했다.

** 이선민 사격MVP 뽑혀

대한사격연맹은 17일 지난해 5월 뮌헨월드컵 사격대회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9월 월드컵파이널 사격대회에서 준우승한 이선민을 1999년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또 지난해 각종 국내외 대회를 석권한 상무가 최우수 단체의 영광을 차지했다.

** 서울컵복싱 19일 개막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선발전을 겸한 제5회 서울컵 국제복싱대회가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막돼 아시아 29개국 1백45명의 선수가 12체급에서 24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각 체급 상위 1, 2위 입상선수에게 시드니올림픽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9개 체급 선수 9명을 출전시켜 5장의 티켓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최재봉 아시아선수권 우승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차세대 스타 최재봉(단국대)이 16일 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1천m에서 1분13초05를 기록, 96년 이마이 유스케(일본)의 종전 아시아기록(1분14초27)을 1초22 단축하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와 함께 벌어진 세계선수권대회 지역예선전에서는 남자종합 5위에 오른 문준(강원체고)과 여자종합 7위 백은비(한체대)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국가대표축구팀이 오는 2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이어 23일 나피엘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17일 출국했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최용수(안양)와 안정환(부산)이 투톱으로 나서 최전방 공격을 이끌며, 해외진출 선수 가운데 노정윤(세레소 오사카)만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올해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쌍방울 레이더스의 퇴출 및 신생팀 창단 사전정지 작업을 벌인다. 이사회는 최근 레이더스의 모기업인 ㈜쌍방울 개발이 구단 포기의사를 밝힘에 따라 퇴출 절차와 선수단 인수 및 관리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SK그룹의 팀 창단을 돕기 위해 연고지 선정과 전력강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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