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30억 주식 대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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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통해 대박을 거뒀다.

비는 11월 미국 와이드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대작 '닌자 어쌔신'을 통해 월드 스타 대열에 합류한다. 최근 자신이 보유한 코스닥회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이 급상승하면서 수십억 원대 평가이익을 거두게 된 것.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영화 '닌자어쌔신'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사 주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그가 보유한 주식 평가액도 최근 급상승했다. 비는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주식 566만주(8.0%)를 보유하고 있다.

9일 종가 기준(1370원)으로 비의 주식 평가액은 77억5,500만원에 달한다. 비는 2007년 9월 회사 주주로 참여하면서 지난해 7월까지 47억여원을 투자했다. 결과적으로 30억대 평가 차익을 얻게 된 것.

비는 '닌자 어쌔신'에 출연하면서 출연료로 6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흥행에 따라 별도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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