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에 서영훈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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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영훈(徐英勳)제2건국위 상임위원장이 새천년 민주당의 대표로 확정됐다.

徐위원장은 20일 민주당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徐위원장은 16일 "나라가 어려운 때인 만큼 개인적인 희생을 각오하고 민주당 참여를 결정했다" 며 "개혁과 화합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드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당을 운영하는 데 주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徐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 체제로 16대 총선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徐위원장을 청와대로 불러 향후 민주당 운영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김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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