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프로야구 LG 10명 등 31명

중앙일보

입력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7일 불법 병역 면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구단 별 인원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혐의가 포착된 수사 대상은 ▶ LG 10명 ▶ 두산.삼성 8명▶ 현대.롯데 6명 ▶ SK.한화 5명 ▶ 기아 2명 등이다.

또 경찰은 포항 소속 축구선수 한 명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연예인 중에는 한 명이 불법 면제 혐의가 드러났으나 최근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불법면제 받은 혐의가 있는 프로야구 선수 2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키로 했다.

강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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