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굴비' 진술 오락가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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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전달된 출처 불명의 2억원 굴비상자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6일 안 시장과 여동생이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시점과 당시 상황에 대해 말이 엇갈리는 점 등을 규명하기 위해 여동생의 통화기록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안 시장 여동생이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이후 중국에 있는 안 시장과 전화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와 집전화에 대한 자료를 통신회사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굴비상자 전달자와 사전 통화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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