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전문 Q채널 성인용 다큐 시간대 '나이트 존'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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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Q채널(CH25)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목.금 밤11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를 '나이트 존(Night Zone)' 으로 설정, 성(性)과 관련된 성인용 다큐멘터리를 집중방영한다.

그 첫번째 시리즈는 호주 RC스튜어트사에서 제작한 6부작 다큐멘터리 '스크린 앤드 에로티시즘' . 제1부 '성과 무성영화' , 제2부 '이브의 유혹' , 제3부 '완전치 못한 순수' , 제4부 '할리우드가 성년에 달하다' , 제5부 '동성애에서 X등급까지' , 제6부 '국가검열에서 NC-17등급까지' 등 영화 1백년 역사에 나타난 성표현의 문제를 분석한다.

성표현에 대한 안팎의 제재를 다루는 대목에서는 검열 등으로 삭제된 성애 장면들도 그대로 보여준다.

Q채널은 이후 할리우드 영화에서의 성표현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할리우드 섹스' '후커스 앳 더 포인트' 등을 차례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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