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일 "총선 필승"…3당, 시무식서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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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4.13 총선이 1백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 3당은 지구당 창당대회와 조직책 공모에 착수하는 등 'D-100' 필승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각 당은 3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총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새천년 민주신당(가칭)은 6일 서울 광진을과 인천 계양-강화을 지구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안에 1차 임명된 나머지 18개 지구당의 창당대회를 마칠 방침이다.

10일엔 2차 조직책을 확정, 발표한다.

자민련은 김종필(金鍾泌)총리가 당에 복귀하는 대로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을 발족, 보수인사 영입과 공약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오는 10일까지 전 지구당을 대상으로 공천 희망자를 공모, 1월말까지 공천자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또 10일엔 경기 광명을 지구당 개편대회를 가지며 이달 중순께 30여명의 외부 영입인사를 발표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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