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사랑의 책보내기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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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남대는 새 천년 맞이 행사의 하나로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 중앙도서관에 '사랑의 책 보내기 나눔터' 현판식을 갖는다. 학교측은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을 연중 사업으로 벌일 방침이다.

농어촌이나 도서벽지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다. 또 중국 옌벤(延邊)등 우리 동포들이 많은 지역에 한글 책을 기증, 우리 말과 글을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외 대학들에 한국학 관련 자료를 보내 한국을 보다 널리 알린다는 뜻도 담고 있다. 이 책 나누기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책에는 기증자의 이름과 주소 등이 새겨져 전달될 예정이다. 062-530-3532.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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