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건학 37주년 글로벌 ‘평화 리더’ 키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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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태 총장(가운데)이 근속 20년 표창을 받은 최수민·하영재 팀장, 김세환 부장, 이재일·조응태·콜 포드 신 교수(왼쪽부터)와 기념촬영을 했다. [선문대 제공]

건학 37주년, 개교 23주년을 맞은 선문대학교가 지난달 28일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방영섭 선문학원 부이사장과 이경준 전 선문대 총장, 김봉태 총장,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3자녀 입학 학부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20년, 10년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진행됐다. 선문대는 1999년부터 3자녀 이상을 입학시킨 1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입학공로 감사패’를 수여해왔다. 올해 역시 24가정이 입학공로 감사패를 수여 받았고 그 중 4가정은 외국인 학생의 학부모로 선문대가 국제화 대학임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김봉태 선문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평화를 위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전세계 194개 나라의 학생을 유치, 세계적 지도자로 양성하고 있다”며 “교수와 교직원이 하나돼 창의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영섭 부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선문대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요람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주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건학 37년을 맞아 완숙미를 향해 다시 정진해 거듭 태어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현재 8개 단과대학과 7개 대학원에서 1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조민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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