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아버지 등번호 11번 물려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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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리틀 차붐' 차두리(24.프랑크푸르트)가 아버지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국가 대표선수 시절 달았던 11번을 물려받아 베트남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선다. 대표팀의 한 관계자는 2일 "차두리가 귀국 전에 직접 11번을 달고 싶다는 강력한 뜻을 전해와 11번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고려대 시절부터 11번을 달았던 차두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엔 16번을 달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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