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진, 마이크로네시아 명예영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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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서울구로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회장이 마이크로네시아 연방공화국의 명예총영사에 위촉됐다.

신 회장은 사회공헌에 관심과 열정을 쏟아온 공로를 인정받아 26일 외교센터에서 로린 로버트 마이크로네시아 외무장관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신명진 회장은 "마이크로네시아의 주한 명예총영사로의 임명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양국 간 경제 협력 발전 및 문화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양국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한국무역협회 이사,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구로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로버트 외무장관은 “신 명예총영사의 다양한 사회 공익 활동과 무역업을 통해 축적한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아니아의 태평양 서북부에 있는 인구 10만 명의 조그만 섬나라인 마이크로네시아 연방공화국은 이번에처음으로 대표 공관을 설치하고 한국과의 경제·문화 교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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