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수선 체인점 '힐킥'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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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구두방도 체인점 시대-.

구두 수선을 전문으로 하는 체인점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프랜차이즈 컨설팅회사인 프래넷코리아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에 5평 규모의 구두수선 전문체인점 '힐 퀵(Heel Quik)' 1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 체인점은 구두와 가방을 수선하고 열쇠를 복제해주는 것은 물론 발 건강용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힐 퀵은 전세계 30개국에 8백여개 체인점이 있으며, 고급수선 기술과 풍부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지난 96년부터 3년 연속 고수익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프래넷측은 설명했다.

프래넷은 개점에 앞서 26일 오후2시 서울 광교 한국관광공사빌딩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 회사 강양선 본부장은 "힐 퀵 체인점(5평 기준)을 열려면 임대료.수선장비를 포함해 5천만~6천만원선이 필요하며, 구두 수선기술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달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02-501-4766~8.

고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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