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종합야영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권영세(權寧世)안동시부시장은 "그동안 경북도교육청이 추진하다 중단된 안동시 남후면 하아리 일대 10만6천여평에 2백20억원을 들여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종합야영장 건립을 재검토하고 있다" 고 최근 밝혔다.
안동시는 사유지 매입비 6억원을 제외한 수련시설비 등에 국비가 지원되면 연수교육장을 비롯 야영장과 야외수영장.극기훈련장 등의 각종 시설을 갖춰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주변의 하회마을과 도산서원.봉정사 등과 연계해 체험관광 명소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이다.
權부시장은 "낙동강변인 이 일대는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각종 유교문화관광시설이 갖춰져 청소년 수련시설로는 최적의 조건" 이라고 덧붙였다.
송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