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썸딩'을 보고난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8면

<네티즌들은…>

▶ "한석규가 심은하에게 당한 것처럼 나도 감독에게 당했구나."

▶ "관객 나름의 생각이나 느낌을 채울 수 있는 여백이 많다."

▶ "설명 역시 시나리오에서 필요한 하나의 기술이다. 관객을 배려하라. "

▶ "아직도 내용을 이해못한 관객들을 위해 좀더 쉽게 각색된 하편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

<하이텔yousik00>

<평론가들은…>

▶ "스릴러 영화에 다의적 해석의 가능성을 두다니…. 스릴러 장르에 대한 기본이 부족해 보인다. " <전찬일>

▶ "논리적 개연성이 떨어진다. 관객을 논리적으로 설득시키지 못하면서 잔혹한 장면 등 물량 위주로 밀어부쳤다. ' 경직된 배우들의 연기도 완성도를 떨어뜨렸다'. " <김시무>

▶ "'스펙터클은 넘치지만 이야기와 논리가 부실하다. '캐릭터들이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았고, 배우들은 내면연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다섯 명이나 매달린 시나리오로서는 논리성이 지나치게 취약하다. 반전 하나로 관객에게 충격을 주려 했는가. " <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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