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자폭 테러 12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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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이스라엘 남부 도시 비르시바에서 31일 버스 두대가 자살폭탄 공격으로 폭파돼 최소한 12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부상했다고 구호요원들이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는 "우리가 주도한 이번 자살공격은 3월 이스라엘이 아흐메드 야신과 압델 아지즈 란티니 등 하마스 지도자들을 잇따라 암살한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내에서 자살테러 공격은 3월 14일을 마지막으로 6개월 동안 발생하지 않았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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