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블런트 대체선수 선발 승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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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 블런트 대체선수 선발 승인

KBL은 최근 팀을 무단 이탈한 LG의 외국인 선수 버나드 블런트의 대체용병 선발을 승인했고 12월 23~24일 서울 통일농구대회에 참가하는 기아 - 현대의 12월 22일 경기를 21일로 하루 앞당기도록 결정했다.

▶ 지승호 日 최고감독 대접

90년대 초반 한국남자테니스의 간판 지승호(32)가 일본'으로 건너간지 2년만에' 대학 최고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일본의 테니스 전문지 '스매시' 는 최근호에서 4년연속 전일본대학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긴키대의 지승호 감독에 대한 인터뷰기사를 싣고 지감독이 일본 테니스계에서 젊고 실력있는 지도자로 자리를 굳혔다고 소개했다.

▶ 성준 14년 선수생활 마감

프로야구 롯데 투수 성준(37)이 14년동안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롯데는 성준이 체력저하 등으로 더 이상 선수로 뛰기 어렵다고 판단,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고 시절 최정상급 왼손 투수로 꼽혔던 성준은 한양대를 거쳐 86년 삼성에 입단, 데뷔 첫해에 15승5패(방어율 2.36)의 빼어난 성적을 올려 삼성 주축 투수로 자리잡았으며 98년말 롯데로 옮겨 올시즌 1승1패1세이브를 기록했다.

▶ 테일러메이드 한국지사 설립

세계적인 골프용품메이커인 미국의 테일러메이드사가 5일 한국지사인 테일러메이드코리아를 설립했다. 지난 97년 아디다스에 통합된 테일러메이드는 골프볼 '이너젤 시리즈' 출시하고 국내시장 확보에 나섰다.

▶ 박찬대 우슈선수권 금메달

박찬대(대구우슈협회)가 5일 홍콩에서 벌어진 세계우슈선수권대회 곤술부문에서 9점46을 기록, 마모샹펠(네덜란드.9점38)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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