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외무, 북핵관련 전화통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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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중국의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과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29일 전화 통화로 북핵 사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그러나 9월 중에 열기로 예정돼 있던 북핵 관련 제4차 6자회담 개최 일정에 양측이 합의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양측은 29일 폐막된 아테네 올림픽에서 상대국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서로 축하 인사를 나눴으며 파월 장관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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