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김호, 부산 장외룡 감독대행 인터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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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수원 김호 감독

어려운 경기였다. 부산은 전통과 관록의 팀답게 끈끈한 경기를 보여줬다. 마니치.전우근의 빠른 공격을 저지하고 양 사이드 돌파에 주력한 것이 먹혀들었다. 1차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홈 2차전에서 챔피언 결정전을 끝내고 축배를 들겠다.

▶부산 장외룡 감독대행

역습을 노렸지만 맥을 끊는 상대수비에 말려 찬스를 잡지 못했다. 2차전에선 부상 중인 정재권까지 투입해 승부수를 띄우겠다.

▶결승골 수원 박건하

무릎 부상이 많이 회복됐다. 결승골을 넣어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지금까지 한번도 이기지 못한 '구덕 징크스' 를 깨고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뛰었다. 비탈리의 패스가 왔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반사적으로 슈팅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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