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신금례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이화여대 미대 제 1회 졸업생인 서양화가 신금례씨의 개인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부터 들판에서 멋대로 자라나는 야생화까지 다양한 종류의 꽃을 깔끔한 붓질과 산뜻한 색채로 담아냈다. 화가의 자연에 대한 깊은 관찰과 예찬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깊어가는 가을, 식물의 싱싱한 탄력과 생명력을 느끼고 싶은 이들이 한번쯤 방문해볼 만한 자리. 신씨는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홍익대 교수.오산대 학장 등을 역임한 원로화가다.

20일까지 조선화랑. 02-516-343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