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북한 정당과 내달 2일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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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오는 10월 초 당 지도부의 북한 방문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금강산에서 북한의 조선사회민주당과 실무회담을 한다. 조선사회민주당은 명목상으론 북한의 야당이나 실제적으론 북한 노동당의 영향권에 있는 정당이다. 민노당 김창현 사무총장은 "당 지도부의 방북이 성사되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남북한의 정당이 당 대(對) 당 차원에서 교류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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