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유치기념 한·일 프로축구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2002년 월드컵 유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일 프로축구대회가 16일 오후6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일본 세레소 오사카팀간의 한판 경기로 펼쳐진다.

월드컵문화시민운동 대전광역시협의회(회장.박강수 배재대총장)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한.일프로축구대회는 2002월드컵 개최에 대비, 대전시민 등을 대상으로 축구붐 조성 및 축구문화 성숙을 겨냥한 것이다.

월드컵문화시민운동협의회는 이를 계기로 축구장 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축구 대전시티즌과 격돌하는 세레소 오사카팀은 전 한국월드컵대표 출신의 스트라이커 황선홍과 미드필더 노정윤선수 등이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일본 J리그 랭킹4위의 강호. 특히 포워드로 활약중인 황선홍은 올시즌 21게임에 출장, 20골을 뽑아내 J리그 득점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입장료는 특석이 1만원, 일반석은 6천원(어린이 3천원)이다. 문의 042-252-200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