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 "장관은 왜 수산을 등한시하고 서자 취급하나"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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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 "장관은 왜 수산을 등한시하고 서자 취급하나. "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수산청 출신을 홀대하고 항만청 출신을 우대한다며.

▷ "중앙일보 기자들은 홍석현 사장의 비리를 방어하려는 것이 아니고, 신문사의 경영.인사권과 지면을 지켜내려고 하는 것이다. "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 문광위 국감에서 중앙일보의 투쟁의 본질을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며.

▷ "민간기업이라면 진작에 깡통을 차고 망했을 것이다" -국민회의 정영훈 의원, 토지공사의 각종 부실사업으로 부채비율이 4백45%에 이르렀다며.

▷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은 울산 대송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다. " -한나라당 윤한도 의원, 새 천년 해돋이 채화장소를 독도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 "한국은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사이버 봉이 김선달 국가' 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 " -국민회의 남궁진 의원, 인터넷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리눅스의 명칭을 몰라 개인에게 상표권 등록을 해줬다며.

▷ "특정의원을 워스트라고 공개하는 것은 정치인에 대한 사형선고다. " -국민회의 김인곤 의원, 국감시민연대에서 金의원의 질의가 '워스트' 였다고 발표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 "점심시간을 확실히 안 지켜주니 '텅빈 의석' 보도로 망신당한 것 아니냐" -한나라당 권기술 의원, 건교위원장에게 점심시간만은 제대로 운영해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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