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자재 가격 급등세…한달새 6.1%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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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국제유가 상승과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주요 수입 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산업자원부가 광산물.철강재.비철금속 등 주요 수입 원자재 50개 품목의 8월 중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원자재 가격은 전달에 비해 6.1% 올랐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22.2%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원유와 금 등 30개 품목이 전달에 비해 올랐고 고철 등 10개 품목은 하락했으며 유연탄 등 10개 품목은 변동이 없었다.

특히 프로판 (42.1%).팜유 (37.9%) 와 유화제품인 스티렌모노머 (20.9%) 등 3개 품목은 국제원유가 인상에 따른 동반상승으로 전달에 비해 20% 이상 가격이 급등했으며 프로필렌 (17.9%).원당 (14.7%).등유 (12.3%).니켈 (10.9%).경유 (10.8%) 도 10% 이상 올랐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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