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미수다’마리안 “한국 남자 만날 때마다 모텔 가자고 졸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프랑스 출신 미녀 마리안이 한국에서 만난 나쁜 남자에 대해 충격 고백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 의 주제는 나쁜 남자와 착한 남자 중 누가 더 좋은지에 대한 얘기였다. 결과는 ‘나쁜 남자’가 이겼다.

프랑스 미녀 마리안은 “나는 나쁜 남자에게 인기가 많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나쁜 남자를 많이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마리안은 “한 사람은 착한 남자인 줄 알았는데 만날 때마다 모텔에 가자고 했다”며 “그래서 연락 안 하고 전화번호 바꿨다. 너무 무서워서”라고 고백했다.

비앙카는 “결혼까지 생각하면 착한 남자가 좋지만 (일단 결혼하고 나면) 나쁜 남자를 착한 남자로 바꿔 놓을 수 있다”며 “말 잘하고 재밌는 나쁜 남자가 착한 남자보다 스파이시한 맛이 있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에바는 “비앙카가 어려서 그렇다”며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크리스티나도 “나쁜 남자라고 매력이 있고 착한 남자라고 매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며 “시어머니가 ‘결혼 전 속 썩이는 남자는 결혼 후에도 속 썩인다’고 했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