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 MVP 이병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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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히팅 머신' 이병규 (LG) 는 타격상.최다득점상까지 차지했다.

대회 초반 약팀들과의 경기에서 부진했던 이병규는 결선리그 들어 대만.일본전에서 맹타를 휘둘러 3관왕과 함께 한국 우승의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프로에서도 올시즌 이승엽 (삼성).마해영 (롯데) 과 함께 타격부문 타이틀을 다투는 이병규는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시즌 2백안타와 30 (홈런) - 30 (도루)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병규는 "최우수선수는 나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팀에 주어진 것" 이라며 "병역면제 혜택이 주어진 아시안게임보다 올림픽 티켓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더욱 열심히 뛰었다" 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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