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시-그라프 열애설 나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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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99 US오픈 남자단식에서 우승,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에 화려하게 복귀한 앤드리 애거시 (29.미국)가 또다시 핑크빛 염문을 뿌리고 있다.

상대는 지난달 은퇴한 '테니스 여제 (女帝)' 슈테피 그라프 (30.독일) 여서 테니스 슈퍼스타 커플이 탄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욕 포스트.뉴욕 데일리뉴스 등은 15일 목격자 말을 인용, "지난 12일 밤 애거시와 그라프가 뉴욕의 한 멕시코식당에서 식사 도중 정열적인 키스를 나눴다" 고 보도했다.

애거시는 97년 인기 여배우 브룩 실즈와 결혼했으나 지난 4월 이혼했으며 그라프도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년간 사귀던 카레이서 미하엘 바텔과 헤어졌다고 발표했었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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