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배구대제전 반쪽대회 전락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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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 배구대제전 반쪽대회 전락

현대자동차와 대한항공.LG화재 등 남자실업 3개구단은 15일 "삼성화재의 싹쓸이 스카우트에 대해 대한배구협회가 계속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면서 10월 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배구 대제전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실업연맹에 최종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남자부는 삼성화재.한전.상무.서울시청 등 4개 구단만 참가, 속빈 대회로 치러지게 됐다. 여자부는 현대.LG정유. 흥국생명. 담배인삼공사. 도로공사 등 5개 팀이 모두 출전한다.

*** 농구최강전 16일부터

애니콜배 농구 최강전이 16~2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한양.성균관.고려.연세.명지.경희대 등 대학 7강과 상무가 출전, 2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벌이고 각조 상위 두팀이 4강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로 패권을 다툰다.

*** '슈퍼땅콩' 김미현 출국

김미현 (22.한별텔레콤) 이 7박8일간의 귀국 일정을 마치고 15일 오후 6시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출국했다. 김미현은 "팬들의 환대로 즐거운 날들을 보냈다" 며 "SBS최강전에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고 말했다.

*** 조세권 무릎통증 귀가

허정무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월 1일~11월 14일)에 대비해 광양에서 합숙훈련을 해온 조세권 (고려대) 이 무릎수술 부위의 통증을 호소, 귀가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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