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다게스탄, 무장투쟁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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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러시아 남부 카프카스 산맥 주변에 위치한 체첸과 다게스탄은 1백여년간 러시아와 분리독립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다.

특히 옛 소련이 붕괴하면서 아제르바이잔 등 인근 지역들이 독립한 데 반해 이 지역은 독립국가연합 (CIS) 으로 남아 있어 최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다게스탄에는 지난달 7일 체첸의 이슬람 반군이 국경을 침범, 일부 지역을 점령한 채 지금까지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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