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탁구] 유승민, 중국꺾고 2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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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국탁구의 차세대 스타 유승민 (동남종고) 이 제7회 아시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복식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유는 5일 인도 첸나이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결승에서 파워넘치는 드라이브를 앞세워 중국의 왕하오를 3 - 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유는 김정훈 (제주 제일고) 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결승에서도 탕 펭 - 왕하오조를 2 - 0으로 제압했다.

유는 준결승.결승에서 중국선수를 잇따라 격파하며 한국탁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2.은1.동2개를 따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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