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8월 10일부터 12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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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게재된 '젊어진 싱가포르'라는 제하의 기획기사 세 편과 관련, 주한 싱가포르 대사관에서 세 가지 잘못을 알려와 바로잡습니다.

8월 10일자 15면에서 (리셴룽은) "중국이 내세우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한쪽에 접어두고 천수이볜 총통을 만나 중국 측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접어둔 적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8월11일자 14면의 "싱가포르는 항구와 공항을 미군 기지로 제공하고" 부분은 싱가포르가 미국 공군과 해군에 통과 편의를 제공할 뿐이며 기지를 제공한 적이 없으므로 바로잡습니다.

8월 12일자 15면의 "테마섹은 싱가포르 국내총생산의 60%를 창출하는 1000여개의 국영기업을 총괄한다"는 부분에서 '60%'를 '13%'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싱가포르 대사관은 말했습니다. 60%는 11년 전에 실시된 한 조사에 근거한 것이며, 또 국영기업뿐 아니라 다른 공공 부문의 기여도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3%는 싱가포르 통계국에서 가장 최근인 2001년도에 조사한 수치입니다.

◆ 본지는 지난해 12월 22일 1, 5면에 "노 대통령 고교 후배 대선 전후 수십억 거둬"라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대검 중수부와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팀은 "수사 결과 당사자인 국민은행 김정민 검사팀장의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수사 중인 사안을 신중하지 못하게 보도해 본인에게 누를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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